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WE 섬머슬램(2016) (문단 편집) == 평가 == 앞서 배정된 킥오프 매치 3편은 의외로 괜찮은 퀼리티의 경기가 나왔으나, 너무 많은 경기 수에다가 존 시나와 AJ 스타일스의 명경기에 관중들이 몰입한 이후의 경기들 전개가 분위기를 죽였다. WWE 팬들이 기다려온 유니버셜 챔피언 벨트가 역대급 --똥망-- --고추장--디자인으로 공개되자 더더욱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US 챔피언십이 --로만의 구타 후 정신승리로--노 콘테스트로 끝나면서 분노는 정점에 달하게 되었고, 결국 메인이벤트에서 재앙이 터지고 말았다. * '''킥오프 1경기 - 우소즈 & 아메리칸 알파 & 하이프브로스 vs 브리장고 & 보드빌런스 & 어센션''' 사실상 막 메인 로스터에 합류한 아메리칸 알파와 하이프 브로스의 기를 살려주기 위한 경기라고 볼 수 있다. 시작부터 아메리칸 알파가 기대 이상의 선전을 보여주고, 하이프 브로스의 합동기도 굉장히 좋았다. 우소즈 역시 항상 그래왔듯 화려한 공중기를 선보였다. 그렇다고 상대가 못하지도 않았다~~라기 보다는 브리장고가 다 했다~~. 경기 중 잭 라이더의 기술 시전 중[* 피폭 예정자는 에이든 잉글리시였다] ~~어찌 보면 당연한~~ 사이먼 고치의 난입을 시작으로 12명의 선수가 모두 링에 들어와 난투극을 별였고, ~~웬일로~~ 어센션이 링을 장악하나 싶었다가 하이프 브로스에게 광탈당하는 수모를 겪는 등 볼 거리는 많았다. 경기 막바지에 아메리칸 알파의 피니셔 '그랜드 앰플리튜드'로 끝내는가 싶다가 기술 시전 직전에 태그한 제이 우소의 크로스바디로 경기가 끝났다~~역시 [[로만 레인즈|막타왕]]의 가족~~. 이 부분에 있어서는 아메리칸 알파도 조금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스맥다운에서 우소즈는 아메리칸 알파를 공격하면서 턴힐하게 된다.] * '''킥오프 2경기 - 새미 제인 & 네빌 vs 더들리 보이즈''' 급조된 경기 치곤 반응이 좋았다. 특히 새미 제인과 네빌이 생각 이상의 궁합을 보여준 경기였다. 초반부터 분위기를 가져갔는데, 디본에게는 ~~엎드린 새미 제인을 발판으로 한~~ 레드애로우를,[* 굉장히 낮은 위치였는데도 불구하고 굉장히 잘 시전했다.] 버버레이에게는 ~~역시 새미 제인이 공중에 띄워 준 채로~~ 플라잉 드롭킥을 선사했다. 중반에 더들리 보이즈가 선배의 관록과 파워 위주의 경기 운영~~ 그리고 버버레이 특유의 어그로와 성깔~~등으로 잠시 분위기를 가져왔다가, 3D의 실패와[* 디본이 네빌을 들었지만 버버레이가 멀리 있어 공중에 띄워지게 됐고, 네빌이 빠져나왔다.] 더들리끼리의 충돌[* 기술 실패 후 버버레이가 크로스라인을 시도하다가 네빌이 피해 디본이 맞아 링 밖으로 보내졌다.]로 인해 분위기 반전, 버버레이에게 헬루버 킥과 레드애로우를 연달아 시전하며 승리한다.[* 네빌이 핀폴하는 중 새미 제인이 디본의 개입을 막는 모습도 보였다.]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좋아 선방한 경기. * '''킥오프 3경기 - 셰이머스 vs 세자로''' 위의 두 경기에 비하면 무난했던 경기다. 서로 밀어붙이기를 반복하면서 경기를 이끌어갔다. 셰이머스가 뉴트럴라이저에 카운터로 백 수플렉스를 시전한 것이나, 세자로가 탑로프 크로스바디에 이어 세자로스윙을 시전한 것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마지막에는 브로그 킥에 카운터로 샤프슈터를 시전하려다가 심판이 못 본 사이에 셰이머스가 세자로의 눈을 찔렀고, 곧바로 브로그 킥을 날려 승리를 챙겼다. * '''제 1경기 - 엔조&빅 캐스 vs 제리KO''' 시작부터 엔조가 마이크웤으로 상대의 어그로를 끌었고 --그 와중에 빅 캐스의 노래실력 공개-- 자잘한 실수가 있었으나[* 로프반동때 또다시 뇌진탕을 입을만한 상황이 나올 뻔했다.] 제리코와 오웬스의 팝업 코드 브레이커[* 리바이벌의 섀터머신과 동형기다. 다만 거리조절이 잘못되어 엔조에게 실제로 위험하게 시전되었다.]로 경기를 무난하게 끝냈다. 또한 경기 내내 어그로를 끄는 제리 KO의 깨알 재미는 덤. * '''제 2경기 - WWE 위민스 챔피언십''' 둘 중 하나 쓰러지는거 아닌가 할 정도로 조마조마하고 격렬했던 경기로, 경기력으로 인정받는 두 선수답게 치열한 난전이 벌어졌으며, 결과적으론 샬럿이 다시 챔피언을 가져감으로써 장기대립의 떡밥을 깔아놨다. 후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샤가 부상으로 한 달 간 스케줄을 쉬게 되어서 샬럿이 이기는 각본으로 진행된 듯하다. 처음에는 "혹시 사샤가 징계 받은 거 아니냐"라는 의견도 많았지만 기우였다. * '''제 3경기 - WWE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십''' 미즈가 아폴로 크루즈와 함께 깔끔하게 경기를 진행해 2경기와 4경기 사이를 매끄럽게 이어주었다. * '''제 4경기 - 존 시나 vs AJ스타일스''' 둘의 서브미션 체인 공방과 타격 및 슬램류의 카운터 공격이 빛을 발했고, 구사와 접수가 깔끔했다. 특히나 시나가 테크니션이었냐고 평가를 받을 정도로 사용 기술 수를 늘리고 AJ는 --경기 중에도 찌질거리는 기믹 수행력과 함께-- 자신이 왜 경이로운 자인지를 증명했다. 막판에 시나가 미들로프 AA[* 수많은 PPV에서 이게 들어가면 메인급 레슬러도 킥아웃을 못하고 경기가 끝났다.]를 성공시켰으나 AJ가 킥아웃을 했고,[* 직후 존시나의 '뭐 저런 놈이 있지'라는 표정이 일품이었다.] 재차 AA를 먹이려다 스타일스 클래쉬와 페노미널 포어암으로 이어지는 콤보로 AJ 스타일스가 승리를 따냈다. 스타일스가 떠난 후, 링에 남아있던 시나가 Never Give Up 밴드를 링 위에 올려놓고 마지막으로 관중들을 향해 경례를 하고 퇴장하고, 시나가 두고 간 암 밴드를 카메라가 클로즈업으로 잡아주는 장면을 연출함으로써 잠시 일정에서 하차함을 알리는 감동신을 연출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고의 경기임을 보여주었다. * '''제 5경기 - WWE 태그팀 챔피언십''' 가히 약을 빤 듯한 입장신과 --전투력 측정기--칼 앤더슨의 분투, 중간에 존 스튜어트도 빅 E의 뒤를 따라 --고자의--부상의 길을 갈 뻔했으나 빅 E가 복귀 겸 난입으로 경기는 DQ로 끝났다. 더 클럽은 빅 E의 가랑이 부상을 놀려먹기 위해 어떠한 물건이 든 병을 들고 다녔는데, 이들의 주장으론 빅 E의 X알과 소변이라고 한다. 알쪽은 계란, 소변은 보존용 알콜로 경기 막판에 뉴 데이가 이 병을 빼앗아 장난을 쳤으며, 빅 E가 자신의 소변이라고 더 클럽이 주장하던 그 액체를 입에 물고 뿜기도 했다. 경기가 어수선하고, 개그에 동조하지 못하는 관중들이 관심없어했다. * '''제 6경기 - WWE 월드 챔피언십''' 대진 순서를 통해 WWE 월드 챔피언십 및 스맥다운 라이브를 WWE가 푸대접하는지 알 수 있었다. 딘 앰브로스와 돌프 지글러가 스맥다운에서 감정을 담은 대립 스토리를 잘 만든 데다가 프로모도 멋지게 뽑혀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모았다. 그러나 딘 특유의 어설픈 기술구사 및 접수, 돌프 특유의 드러눕는 언더독 경기운영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느린 템포의 경기가 진행되어 관중들의 반응이 식었고[* 앰브로스는 경기중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942914&page=4&exception_mode=recommend|역대급으로 꼴싸나운 슈퍼킥 접수]](…)를 보여주었다.~~앰둥바둥~~], 어처구니없는 결말[* 지글러가 탑로프에서 페이스버스터를 먹이려고 했지만, 앰브로스가 지글러와 같이 그냥 내려온 후 더티디즈를 먹였다. 페이스버스터를 카운터하는 모습을 연출하려는 의도였겠지만, 이미 죽어버린 반응에 관중들은 시큰둥했다.]이 평가를 다 깎아먹었다. 데이브 멜처는 나쁘진 않았으나 경기 순서와, 두 선수 모두 언더독 경기 운영 특성을 가졌기 때문에 조합이 맞지 않아 일어난 사태라고 평했다. * '''제 7경기 - 6인 위민스 태그팀 매치''' 약물 징계로 빠진 [[에바 마리]] 대신 니키 벨라가 복귀했다. 여러모로 집중도가 떨어지는 난잡한 경기였다. * '''제 8경기 - WWE 유니버설 챔피언십''' 핀 밸러가 세스 롤린스의 바리케이드 위 파워 밤에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었지만 경기를 강행했고[* 이 때문에 핀 밸러는 드랍킥을 남발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나름대로 세스와의 합을 맞춰가며 본인들이 가진 대부분의 피니쉬 무브를 보여주었다.[* 세스 롤린스는 FCW 이후 봉인한 갓즈 라스트 기프트(스몰 패키지 형식의 파일 드라이버)를 시전하기도 했다.] 지루하다는 평도 있었지만 데이브 멜처가 4성을 주는 등 무난했다는 평이었다. 하지만 대충 만든 것 같은 퀄리티의 유니버셜 타이틀 이미지 때문에 카메라가 벨트만 비춰도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져 나왔고, 브룩클린 아니랄까봐 "THAT BELT SUCK" 챈트까지 나오며 경기 초반부는 관중들조차 몰입을 하지 않았을 정도였다. [* 경기에서 승리한 핀 밸러가 세레머니를 하면서도, 그것도 초대 유니버설 챔피언이 되었음에도 벨트를 들어올리지 않고 세레머니를 마쳐서 벨트 논란을 더했다. 하지만 밸러가 경기 도중 심각한 어깨 부상을 입어서 벨트를 들지 못했다고 보도되었다.] * '''제 9경기 - WWE 유나이티드 스테이츠 챔피언십''' US 챔피언십 매치가 각 브랜드 메인 챔피언십보다 뒷순서에 배치되면서부터 US 챔피언이 메인 챔프냐는 비아냥과 함께 노 콘테스트로 끝났다. 섬머슬램 전부터 루세프의 어그로를 먼저 끌었던 것은 로만 레인즈였지만 공이 울리기 전에도 일방적인 폭행으로 매치 자체를 무너뜨린 것도 로만이었다는 점에서 보던 이들의 어이를 날려버렸다. 먼저 달려들어야 할 사람은 오히려 자기 아내가 모욕을 당한 루세프겠지만 로만 레인즈를 탑페이스로 밀겠다는 빈스 맥마흔에겐 기승전결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다시 입증했다. 팬들의 호응을 얻은 루세프가 자신의 접수능력으로 상황을 커버했다. 데이브 멜처는 섬머슬램 직전 RAW에서 둘이 경기를 가진 이유가 루즈한 경기 퀄리티 때문에 대립 연장을 위해 당일 난투극과 노 컨테스트로 끝냈다고 말하며, 이 상황은 기껏해야 PPV의 초중반에 적합한 위치라며 개연성없이 로만 레인즈를 푸쉬주려는 WWE를 비판했다. * '''제 10경기 - 브록 레스너 vs 랜디 오턴''' US 챔피언십이 아예 경기 자체를 하지 않아 이번 경기에 대해 반사적으로 기대감이 클 수밖에 없었다. 브록 레스너의 도핑 논란 이후와 이전까지 보여준 프로모들로인해 어느정도 대등한 경기가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브록의 스쿼시가 계속 이어졌고, 이후 랜디 오턴이 RKO와 엘리베이티드 DDT를 시전하지만 브룩의 F5에 카운터를 맞고 킥아웃을 했다. 그후 브록 레스너가 팔꿈치와 주먹으로 랜디 오턴의 두부를 강타하더니 블러드잡이라기엔 지나칠 정도로 랜디의 머리에서 피가 흐르기 시작해 1분도 안돼서 링 캔버스에 피가 고였다. 그리고 느닷없이 '''TKO''' 판정이 나오면서 브록의 승리로 끝났다. 그 이후로도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는 브록 레스너가 랜디 오턴를 계속 공격하고,[* [[시멘트 매치]] 의혹을 만들어 노이즈 마케팅을 하려던 WWE 측은 랜디 오턴의 이마를 엘보 공격으로 찢어 피를 낼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해서 일어난 각본이다. 그리고 실제로 다음 날 RAW 시청률을 통해 효과를 보았다. 당시 생각보다 랜디 오턴의 출혈이 심해지자 이후 브록 레스너는 랜디에게 최대한 데미지가 안가게 살살 공격했다.][* 시멘트 매치 의혹을 만들고자 WWE에서 선수들조차 각본임을 모르게 진행시켰는데, 이에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인 크리스 제리코가 마이클 헤이즈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고릴라 포지션으로 돌아오던 브록 레스너가 오해해 둘이 싸움을 벌이기 직전까지 가기도 했다.]이를 말리고 랜디의 상태를 살피려는 쉐인 맥마흔에게마저 F5를 시전하며[* 당시 쉐인이 브록에게 항의할 당시 손가락으로 2와 5를 표시했는데, 이것이 '나에게 F5를 날려달라'는 신호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좆망--섬머슬램은 막을 내렸다. 관중들은 이렇게 허망한 엔딩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듯 We want Slater, CM Punk 등 각종 챈트와 야유를 퍼부었다. 심지어 '''Goldberg''' 챈트로 [[빌 골드버그]]가 나와 상황을 정리하기를 바란 팬들도 있었지만 그런 거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